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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투자 간단한 교훈: 상환지연 채권은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헬로크립토 2019. 10. 24. 13:30

상환지연 2건이었는데, 캡쳐 당시 다시 1건으로 줄어들었다

현재 8퍼센트에는 362,050원 원금이 투입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누적으로 세전 수익은 약 19만원이 되어 갑니다.

 

한 동안 P2P 투자를 쉬었다가 몇 개월 전 부터 여유가 되는 소액만 조금씩 적금처럼 넣기 시작했는데요, 초반에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자동분산투자 기능을 켜버렸다는 것이었죠. P2P 투자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1순위가 '자동'이 들어간 키워드과 엮이는 것입니다.

 

아직까진 P2P 투자 관련 법이 철저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해당 시장이 급격히 커져서 유의 깊게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높은 수익만큼 깡통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으니 (물론 메이저 P2P 플랫폼은 비교적 신뢰할만 하지만요) 언제나 채권 하나하나를 직접 살피고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귀찮다는 이유 하나로 수익률 숫자 하나만 보고 자동투자에 돈을 넣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네 이렇게 말하지만 제가 얼마 전에 자동분산투자 기능을 활성화 잠시하고 말았죠...

 

개인신용 채권들은 높게는 세전 수익률 20프로대까지 제시가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높은 수익률은 공짜로 오지 않죠. 그만큼 해당 개인이 상환을 지연할 리스크도 있고 최악의 경우 부실로 인해 원금 마저 전부 날릴 수도 있죠. 플러스 20%가 아닌 마이너스 100%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상환지연 한 번도 안 한 채권은 있어도, 한 번만 지연하는 채권은 없다(?)

아무튼, 당시 자동분산투자 된 채권들 중에서 2건에서 상환지연이 발생했다가 정상으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불안하게시리 똑같은 채권들이 또 다시 상환지연이 되었다가 한 건은 지금 정상으로 또 돌아왔고, 한 건은 아직 상환지연 상태입니다. 부실까지 가버리면 아무리 고이율이라 해도 아직 받아낸 회차는 적은데 원금을 날리게 되겠죠.

 

위에 한 채권의 상세 내용을 살펴보시면 연체와 종료를 2번 반복하죠. (부들부들)

 

그리고 느낌상 앞으로도 반복될 것 같네요. 

 

처음 P2P 채권을 하나하나씩 살펴가면서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해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소액 투자만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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