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테크!

이번 달 말부터 열리는 알폰스 무하전에 투자한 후기입니다.

와디즈를 통해서 3구좌(30만원)을 이익참가부사채 형태로 투자했습니다. 저한테는 의미 있는 투자였던 것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양 작가들 중 하나로 몇 년 전에도 국내에서 열린 전시회를 다녀왔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알폰스 무하 작가의 고향인 체코와도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 때문에 애착이 괜히 갔네요.

총 5000구좌, 즉 5억원을 모집했고 만기일은 7개월짜리라 2020.05.16입니다.

이익참가부사채 채권으로, 쉽게 말하자면 손익분기점이 넘는다면 그만큼 회사가 수익 분배를 투자자와 함께 하고, 반대로 손해가 난다면 투자자 역시 회사와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론적으로 손실 -100%가 가능합니다.

이번 알폰스 무하 투자 같은 경우에는 손익분기점(BEP, Break Even Point)이 76,300장 유료 티켓 구매입니다. 그 이하의 관객들이 전시회를 방문한다면 저는 손해를 보게 되는 셈이죠.

투자이기도 하지만 덕심으로도 결정을 한 것도 있어서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특히 오리지널 작품 23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라고 하니 어서 보고 싶네요.

다소 리스크라면, '마이아트뮤지엄'이라고 이번에 삼성역 근처에 새로 열린 전시장에서 알폰스 무하전이 열립니다. 이전에는 주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기 때문에 '전시장의 인지도'가 아무래도 이번에는 밀릴 수 밖에 없죠. 위치는 좋기 때문에 향후 열릴 전시회들은 더욱 빛을 볼 것 같은데요, 그 스타트를 끊을 알폰스 무하전의 성적은 어떨지 살짝 우려가 되긴 합니다.

10월 24일에 전시가 열리니 미리 인터파크티켓에서 얼리버드 구매하면 40% 할인가에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확인해보니 성인 얼리버드 티켓이 9,000원이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와디즈를 통해서 투자했기 때문에 티켓 1장과 뮤지엄 내 커피숍 아메리카노 이용권 2장을 받게 되기 때문에 1장만 더 구매해서 관람하러 가야겠네요.

투자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포스팅

1일1재테크 - 알폰스 무하전 VIP 초대권 도착했습니다

1일1재테크 - 육가공 전문기업 '(주)이푸드'에 연 12% 채권 투자했습니다

1일1재테크 - 강남 방탈출 카페에 투자했습니다!